[대구 동구] 동촌유원지 뷰가 예쁜 카페'더 문 커피'

안녕하십니까? 크리스탈몬입니다.

저번 주말에 동촌유원지에 산책을 하면서 가게된 카페 더 문카페에 대한 리뷰를 적으려고합니다.

리뷰를 적기에 앞서서 저의 주관적인 생각과 지나친 솔직함이 드러났다는 것을 미리 알려드리겠습니다.

나름대로 조금 황당하기도하고 안타깝기도 했거든요. ㅎ

문카페를 인터넷에서 검색을 하고 찾아가보았어요

카페는 건물 3층4층에 있어용

루프탑도 있구요

그럼 들어가봅니다.

들어가보면 빵들이 이렇게 진열되어있어요.

빵만 있느냐? 노놉 쿠키도 있고요.

마카롱도 있고 케잌도 있고 메뉴는 아주 다양합니다.

우리부부는 카푸치노한잔 카페모카한잔 그리고 블루베리 식빵을 주문하고 예쁜자리를 찾으러 가봅니다.

셀프바가 예뻐 보이네요,

뷰가 참 예쁘죠?

해질녘이라 그런지 더 예뻐보였어요.

진동벨을 들고 메뉴를 기다리는데

사람이 많아서 인지 기다리는 시간이 정말 길게 느껴지더라구요

기다리는 만큼 음료도 맛있겠지? 하고 기대를 하면서 기다렸답니다.

주문하신 메뉴 나왔습니다.

그런데 응? 난 카푸치노를 주문했는데? 이건 카페라떼 아닌가?

거품을 걷어보니 거품의 깊이도 1센티도 안되는....

아니 커알못이 봐도 이건 카페라떼인거예요

그래서 남편이 저걸 들고 직원에게 물으니

'거품도 이정도면 깊은편이고,(1센티도 안되는데?) 시나몬가루 뿌렸으니 

카푸치노가 맞다는 어이없고 황당한 대답을 듣고 왔다는거예요.

아.........

음료를 다시 만들어주기 싫어서인지 정말 카푸치노가 뭔지를 몰라서인지 ㅋㅋㅋㅋㅋ

프랜차이즈카페서 한달만 일해봐도 뭐가 카푸치노인지, 카페라떼인지 기본적인 것은 알텐데

너무 황당한거예요 ㅋㅋㅋㅋ

보통 카푸치노면 라떼아트가 불가능할정도로 거품을 많이 올린 커피인데 ㅋㅋㅋㅋㅋㅋ

그럼 카페라떼에 시나몬 가루 뿌리면 카푸치노인가?

정말 어이없었어요.

그냥 카페라떼 주문 잘못들었구나 내가 라떼를 주문했구나 하고 그냥 먹었어요.

그리고 요즘 천국의 계단 뷰가 이쁜 카페들 

좋죠

그렇지만 카페를 차릴거면 적어도 기본적인 지식은 가지고 카페를 운영해야하는거 아닌가요?

기분도 상하고 황당해서, 이카페 재방문은 하고 싶지않네요.

오시는 분은 그냥 이쁜 사진이나 찍으러 오지 커피맛은 기대 안하시고 오는게 좋으실거 같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차라리 이디야를 갈걸 ㅠ 거기도 나름 루프탑이 예뻤는데.